연출: 이민욱
조연출: 이도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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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수할 수 있는 건물의 조건은 무엇인가?
단지 튼튼하게 짓는 것이 아닌
변화를 받아들이는 열린 건물이어야 한다
이제 연장전에 접어든 인류의 선택은 무엇일까?

1300년을 살아남은 일본의 호시료칸과 더불어 전쟁으로 폐허가 된 뮌헨에서 복원된 알터호프, 노이에스라트하우스까지.
곳곳의 장수 건축물들을 만나 장수건물의 의미를 생각해본다. 나아가 건물을 그대로 옮길 수 있는 모듈러 공법, 내장재를 바꾸기 용이한 SI 공법 등 현재 시도되는 장수명 건축 공법들을 조명해 앞으로 건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해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