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그램
2부 '폐기물에 대적하는 이들'

[토마토증권통 2012-11-18]

연출: 이민욱
조연출: 이도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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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어가는 건축 폐기물과 인류의 전쟁.
성장의 속도와 소비심리의 팽창에 따라 건물의 수명은 더욱 짧아지는데.
이때 폐기물과의 전쟁에서 인류를 승리로 이끌 구원투수들이 등장한다.

미국의 데릭 딕 디드릭슨, 한국의 원희연, 그리고 국내에 조명되지 않았던 재활용 건축 스튜디오 루럴 스튜디오. 건물의 잔해로 지구가 뒤덮힐 상황에 나타난 이들은 바로 재활용 건축가들. 버려진 것으로 집을 짓는가 하면, 무너진 건물로 다시 새 건물을 새우는 건축가까지 한국과 미국에서 이들의 활동을 만나 그 활동의 의의와 한계를 알아본다.
그리고 철거 대신 재사용을 선택해 관광명소가 된 폐공장들의 사례를 통해 버려질 위기의 건물이 가진 새로운 가치를 생각해본다.